[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테마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테마더톡신주100U 제품 대상 행정처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의 행정처분 조치는 앞선 보툴리눔 톡신 수출관련기업들의 행정처분과 같은 잣대를 적용해 받은 처분”이라며 “해당 제품은 2020년 6월 식약처로부터 수출용에 한해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전량 해외 수출을 하고 있고, 해외 수출을 위해 생산되고 수출된 수출용 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른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테마는 해당 제품을 국내에 유통 판매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미 관련 자료 전부를 확보해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제테마도 수출유통구조상 식약처가 그동안 문제 삼지 않았던 유통관행을 따랐을 뿐, 식약처가 무리하게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법을 해석해 나온 조치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처분에 대한 즉각적인 집행정지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도로 국내허가를 위한 3상임상진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출 전용으로 허가받은 제테마더톡신주200U을 비롯해, 주력 제품인 에피티크 필러 등의 사업은 금번 처분과 무관하며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이 제테마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정조치에는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제테마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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