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백미 DJ 파티 뮤직 페스티벌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MZ세대와 EDM 마니아층을 위한 특별한 뮤직 페스티벌로 펼쳐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이태원 지구촌 거리 축제는 오후 5시 DJ 파티 뮤직 페스티벌이 시작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이번 DJ파티는 지역민만을 위한 여타 거리 축제와 달리 방문객들도 직접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페스티벌로 진행돼 특히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DJ 파티 뮤직 페스티벌을 기획한 사단법인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문화콘텐츠그룹 행사기획 담당 임동욱 이사는 “3년 만에 열린 DJ파티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이태원을 대표하는 더욱 풍성한 DJ 파티와 라인업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J 파티 뮤직 페스티벌은 양일간 다른 컨셉으로 정상수, 팔로알토, CONAN & BAJOWOO, BOUBLE TROUBLE, DJ POOL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35개 팀과 대한민국 최고의 DJ들이 총출동했고 이태원이기에 가능한 월드 클래스 클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에 참여한 한 유튜버는 “축제에 온 외국인이 매우 많아 여기가 외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며 “해외여행 못 갔던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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