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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선택한 '셰프애찬', 스페인 마르베야 국제영화제 ‘대전,1960’에 협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셰프애찬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마르베야 국제영화제 출품작 ‘대전, 1960’에 협찬했다고 14일 밝혔다.

 

마르베야 국제영화제는 스페인의 해안도시 마르베야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독립영화 감독들 작품을 상영한다.

 

대전MBC와 대흥영화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영화 ‘대전, 1960’은 배기원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대전지역 고교생들의 38민주의거를 담은 최초의 영화로 1960년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자유당 독재정권에 맞선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을 담았다.

 

3월 8일 대전고 재학생 1000여명의 거리 시위를 시작으로 대전상고 등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일어났으며, ‘대전’이라는 지역이 영화 타이틀에 반영되며, 대전 시민 50여명을 오디션을 통해 직접 배우로 출연시켰다. 

 

박우연 셰프애찬 대표(오너셰프)는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어 기꺼이 도움을 드리게 됐다. 한 편의 영화는 잘 차려진 음식과 같다. ‘대전, 1960’은 우리에게 가슴 뜨겁게 차오르는 얼큰한 국물로 다가올 것이라 느낀다. 잘 차려진 영화 한 편을 통해 세계인의 마음에 한국인의 뜨거운 ‘한’의 맛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셰프애찬’은 약 60여가지의 반찬과 산지 농수산 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한식 브랜드로 최근 트로트가수 장민호를 간장게장의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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