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독서대전을 널리 홍보하고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여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접수 분야는 독창과 중창 부문 2개이며, 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및 그 가족이다.
참여 신청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요를 선정하여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제주어로 개사한 후 가창 동영상 및 신청서를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친 총 2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본선 진출팀 20팀 중 제주어 개사와 가창력 부문을 심사해 우수 10팀을 선발하게 된다.
수상은 제주도지사상 2팀(독창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제주도교육감상 2팀(중창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제주시장상 6팀(독창부문, 중창부문 장려상 각 3팀)을 최종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동요제는 10월 2일(일), 우당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모 요강 및 제출 서류 양식은 '책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당도서관은 “제주만의 독특한 제주어를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를 통해 다시 일상을 찾기 위한 어울림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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