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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친절한 말 한마디가 3개월의 추위를 녹인다.

오영혜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친절한 말 한마디가 3개월의 추위를 녹인다.”라는 일본 속담을 최근에 알게되었다. 친절한 말을 하는 것은 쉽지만, 그보다 더 쉬운 것은 친절한 말 한마디 건네기를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일상속에서 서로 다투는 경우도 대부분 말 한마디가 이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감사 인사라도 따뜻하고 친절하게 하면 분명 본인에게 좋은 기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면서 이런 사소한 친절을 주고받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 같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이런 친절한 인사말 한마디도, 간단해 보이겠지만 그로 인한 좋은 영향력은 상대방에게 한없이 퍼져나갈수 있다. 지나가는 지인을 만났을 때, 가게에 들어갔을 때, 물건을 주문할 때 친절한 말 한마디를 들었을 때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남에게 베푸는 친절은 상대방을 부드럽게 해주는 묘약이라고 한다. 상대에 따라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진심어린 친절은 결국 상대가 아닌 내편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 공직자들도 친절한 말 한마디 건네기를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건넨 인사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들을때면 그만큼 기분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민원인을 응대할 때 미소와 함께 친절한 인사말을 건네보자. 차갑게 식어서 온 민원인들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하고 따뜻한 말이 습관처럼 나올 수 있게 주위 사람들에게 먼저 건네보자. 듣는 이도 말하는 이도 모두 기분이 좋아지는 행복한 마법의 주문이 될 것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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