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이달 1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석정스포츠단 위례 펜싱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2 석정도시개발컵 펜싱 클럽 대항전’ 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강남구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석정도시개발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남녀 총 28개 팀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주관사의 석정도시개발 이창섭 회장을 비롯해 주최 측인 강남구 펜싱협회 회장∙석정스포츠단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16일 여자부∙17일 남자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의 영예는 여자부 노블레스펜싱클럽∙남자부 부산거점스포츠클럽이 차지했다. 준우승의 영광은 여자부 서울펜싱클럽∙남자부 이글펜싱클럽에게 돌아갔다. 3등은 여자부의 경우 이글펜싱클럽∙연세대학교, 남자부는 스킬펜싱클럽∙인천국제펜싱클럽이 공동 수상했다.

국내 펜싱 종목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아마추어 펜싱클럽 간 우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대회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동호인들은 대회 내내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후기를 남기는 등 대회를 맘껏 즐겼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A씨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준비기간 동안 팀원들과 서로 격려하며 독려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지금껏 많은 대회를 참여했지만, 최신식 시설에 운영 방식 등 여러 측면이 완벽했던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다음 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동호인 B씨는 “동호인으로 여러 대회를 경험했지만 이번 대회처럼 상금이 걸린 경우는 없었다”며 “상금 뿐 아니라 수상팀 외에 펜싱 장비를 제공하는 경품행사까지 진행돼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석정도시개발컵 운영 측에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는 의견도 많았다. 

수도권 소재 펜싱클럽 동호인은 “식사와 주차, 간식, 대기실, 탈의실 등 선수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대회였다”며 “펜싱클럽 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 석정도시개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메인 스폰서인 석정도시개발을 포함해 서울특별시펜싱협회, 강남구펜싱협회, SCKOREA, 강남제이에스병원, 미드치과의원, 콜줌홀딩스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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