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슬기 기자] “경력 단절 여성이라고, (채용을) 꺼리는 분위기였는데, 여기(듀오)는 달랐죠.”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경제 불황으로 인해 취업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대규모 커플 매니저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 본사를 포함해 총 11개의 전국 지사를 대상으로 한다.

듀오 커플매니저는 회원과의 심층적인 대화를 통해 회원의 요구 조건과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직무로, 결혼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요구한다. 그렇기에 ‘기혼 여성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이다. 커플 매니저는 결혼에 대한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여성 인재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다. 

또한, 듀오는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 주부, 중년 여성 등 취업을 고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도 커플매니저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출산,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그만두었거나 시작하지 못했던 많은 여성에 고소득 전문직인 듀오 커플매니저는 전문 직장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듀오 커플매니저 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임원면접을 거쳐 기본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 합격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입사 후에는 1995년부터 27년 동안 구축된 전문 직무 교육을 통해 우수한 업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다. 

현직 듀오 커플매니저는 “결혼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력이 중요한 직무인 만큼 기혼여성이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이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 있게 도전한다면, 반드시 그에 따른 보람과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듀오 커플매니저 입사 지원은 듀오 채용 홈페이지, 또는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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