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공통적인 고민 중 하나는 무너진 자세다. 오랜 시간 일하거나 운동 시간의 부족으로 체중 증가의 고민을 안고 있는 경우 역시, 이 같은 자세의 불안정함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여러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PT나 크로스핏 등 스포츠 트레이너의 지도를 통해 스스로 좋은 자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거나 혹은, 의료기관의 도움을 통해 교정된 자세로의 개선을 도모하기도 한다.

그 중 의료적 방법은 의사, 물리치료사에 의한 도수치료와 한의학적 방법에 의한 추나치료가 있다. 이는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만드는 테크닉을 통해서 근육과 신경을 재교육하고 자세 교정과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바른 자세로의 교정과 함께 체중감량 등 다이어트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는 근육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척추와 관절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이루게 하며 복부, 허리, 엉덩이 등의 코어근육뿐만 아니라 전신 근육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신체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보니, 문제점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올바른 신체 밸런스를 위한 일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 되지 않도록 자신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 이 칼럼은 김태인 올림픽123한의원 진료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