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슬기 기자] 얼굴 이미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바로 눈이다. 눈의 모양에 따라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사람이 눈성형을 찾는 추세다.

특히 작은 변화만으로 인상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호감형 인상으로 거듭나기 위해 쌍꺼풀 수술, 눈매교정 등의 눈성형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쌍꺼풀 수술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널리 활용되는 눈성형 종류로 꼽힌다. 실제로 크고 시원한 쌍꺼풀을 지닌 큰 눈의 소유자라면 비교적 세련되고 호감형 인상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반면 작고 처진 눈 모양은 답답한 인상,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무작정 눈성형을 할 경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재수술하는 확률도 높기 때문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얼굴형, 코의 높이, 피부 상태 등 전체적인 부분과 균형을 고려해 적절한 방법과 모양의 쌍꺼풀 수술을 해야한다. 

이에 전문의와 꼼꼼한 상담은 필수이며, 눈매에 맞는 눈매교정, 앞트임, 뒤트임 등 적절한 기법을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성형은 대표적으로 절개법, 부분절개법, 매몰법이 있으며 절개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많고 피부층이 두꺼운 경우에 적합하며, 부분절개법은 눈꺼풀이 얇고 늘어짐은 없는데 눈의 지방 때문에 아침마다 눈이 붓는 경우에 적합하다.

반면 매몰법은 일명 찝는법으로 4~5개의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실과 바늘만을 이용해 만드는 법으로 피부층이 얇은 경우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처진 눈꺼풀, 속눈썹 등으로 눈동자를 가리거나 불편한 경우엔 쌍꺼풀 수술보다는 눈매교정술이 적합하다.

대전 스타성형외과 주훈성 원장은 "쌍꺼풀 수술 시 모든 사람에게 일관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이미지, 얼굴 라인, 전체적인 균형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이상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적절한 계획을 세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반영해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체계적인 곳에서 안전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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