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짧은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급함에 멘탈 관리를 실패하거나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수생들은 냉정한 판단력과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계획을 제시해 주는 멘토가 필요하다. 이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반수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기숙학원을 찾아 대입에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대치720 독학재수학원은 5개월간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계획을 수립해 올바른 반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임반수반'을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먼저 학생의 레벨에 맞는 수업과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입소 테스트를 실시하며 결과를 토대도 학습 시간표를 구성해 수업을 제공한다. 

학습 구성은 본 수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담임 강사와의 조회와 출결 점검으로 시작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전 학과를 지도한다. 오전 학과 수업은 국어와 영어 과목 위주로 과제 풀이, 클리닉, 질의응답, 기출문제 풀이 등 수능에 필요한 학습을 제공하고, 이어 오후 학과가 진행된다. 오후 학과에는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코칭하며, 이후 영어 단어 테스트, 일대일 질의응답, 클리닉 및 특강 등을 병행해 성적을 관리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주간 모의고사를 실시해 수능 실전 적응 훈련하며 테스트 결과에 따른 오답 노트 정리 및 피드백을 제공하고 일요일에는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충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대치720은 다가올 여름 방학을 활용해 수능 입시 및 선행 학습을 지도하는 ‘썸머스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 중이다. 해당 캠프는 무시험과 유시험 전형으로 나눠 고1·2 학생은 각 10명을, 고3 학생은 30명을 모집하며, 수강 기간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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