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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 수술이 남긴 흉터, 레이저 치료로 개선에 도움

 

화창한 봄 날씨에 외출이 늘어나고 있다. 덩달아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다. 날씬한 몸매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조절을 하는 등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물론 첫인상을 결정짓는 얼굴에 변화를 주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중 매력적인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입꼬리 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는  처진 입꼬리를 개선해 웃는 얼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의료적 방법의 하나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자연스러운 미소는 상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매력을 발산하는 것.

 

다만 흉터가 남을 위험이 있는 수술이기에 되도록 흉터를 많이 남기지 않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절개가 이뤄지거나 개인마다 타고난 입술 길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경우에도 흉터를 남기게 된다.

 

만약 수술 후 붉은색을 띠는 초기 흉터가 발생했다면 조기 치료를 통해 흉터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칫 방치기간이 길어질 경우 움푹 패거나 흰 흉터로 변하면서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고 외형적으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꼬리에 생긴 흉터의 경우 입술 주위에 흉터가 남다 보니 제거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를 리폼하는 방법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변형된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을 새롭게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술 후 통증, 색소침착, 일상생활의 불편함 등이 적고 기미, 켈로이드가 동반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개인마다 적용되는 시술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관련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개인별 피부 상태는 물론 튀어나온 정도, 패인 정도, 질감이나 색소침착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시술의 핵심이다.

 

(* 이 칼럼은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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