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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 치료, 개인 특성에 맞는 시술 이뤄져야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등산이나 나들이 등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봄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임과 동시에 각종 색소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로, 철저한 피부 관리를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일조량이 늘어나면 자외선에 대해 방어를 하기 위해 멜라닌 세포의 활성도가 높아진다. 이로써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되면 기미를 비롯해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이 나타난다. 이러한 색소 질환은 전반적인 피부 톤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들며, 한번 생기면 홈케어만으로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등의 생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이미 얼굴에 색소질환이 발생했다면 자가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방치할 경우 자칫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으므로 피부과적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색소의 종류와 크기, 양상 및 깊이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기미나 잡티 등을 치료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여러 치료법 중에 현재 자기 피부 상태에 적합한 것을 선별해야 한다는 점이다.

 

치료 시 활용되는 레이저 장비인 피코슈어(PicoSure)는 여러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문신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 다른 장비인 실펌X레이저는 피부 표면에 에너지를 조사해 색소 질환은 물론, 홍조나 피부 탄력 저하 등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비교적 간단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개인별 피부 특성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인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피부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맞춘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 이 칼럼은 송도 신비라인클리닉 김홍병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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