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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사교육비에 학세권 단지 고공행진” 영어교육도시 가까운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 관심 집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슬기 기자]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 총액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007년 관련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주택 시장에서도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은 더욱더 짙어지는 모양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3조4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9조3532억원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36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였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2만1000원보다 14.2% 증가했다.

 

이렇게 뜨거워지는 교육열은 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들이 청약에서 강세를 보인다. 지난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809.1대 1)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는 여울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올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3월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 ‘엘리프 세종’은 1순위 청약에서 1만3000명이 넘게 몰리는 흥행을 거뒀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산울유치원, 세종시 최초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학교, 캠퍼스형 고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학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봄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단지가 제주도에서 분양을 앞둬 수요자의 이목이 쏠린다.

 

한일건설은 오는 4월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분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8~96㎡, 총 168가구 규모의 프레스티지 테라스하우스다.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월드클래스 교육환경을 갖췄고,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투자가치까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와 가까운 영어교육도시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의 약 379만㎡ 부지에 국제학교, 주거·상업시설, 지원시설 등을 갖춘 교육특화도시다. 이곳에는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국제학교 6곳 중 4곳(한국국제학교, NLCS제주, BHA ASIA, SJA Jeju)이 위치한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 2건이 새롭게 체결되면서,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해외 유학 대신 제주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지속해서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 충원율은 88.9%, 입학 경쟁률은 2.6대 1로 충원율과 경쟁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 환경뿐만 아니라 단지는 새신오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교통 여건도 뛰어나 중산간서로, 일주서로 등을 통해 제주공항·서귀포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신화월드, 오설록, 우주박물관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또 라온 CC, 블랙스톤 CC, 라온프라이빗 CC 등 레저시설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레저환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의 모델하우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조성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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