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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리프팅 시술 시, 자신의 피부 상태 고려한 맞춤형 방법 찾아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피부는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에 있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으로 손꼽힌다. 늘어나는 주름을 비롯해 점차 탄력을 잃어가는 거울 속 피부를 바라볼 때면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며 남모를 상심에 빠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급격한 일교차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젊은 세대도 급증하는 추세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따라 한층 예민해진 피부가 외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시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급격한 탄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과 수면 부족, 흡연, 만성피로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더해질 때 피부 건강은 악화일로에 빠지기에 십상이다.

 

많은 이들이 피부 건강관리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안티에이징 전문 스킨케어 제품 및 뷰티 디바이스 기기 사용, 영양제 섭취 등을 병행하고 있지만, 깊은 팔자주름이나 볼 처짐 등이 발생했다면 기본 케어만으로는 크게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러면 의학적 피부 케어를 고민해볼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레이저 리프팅이 권고되고 있다.

 

레이저 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주입, 피부 속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해 주름 및 탄력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피부 진피층과 섬유 근막층에 고강도 초음파(HIFU)의 초점을 맺히게 한 열 응고점을 만드는 ‘슈링크 리프팅’을 비롯해 고전압 전기자극(HVP) 에너지가 근본적인 지방세포 파괴를 유도하고 다극성 고주파(Multi-Polar)를 이용해 피부 진피의 콜라겐을 증가시키는 ‘인모드 리프팅’, 특허받은 360도 회오리 돌기와 회전형 몰딩 구조로 구성된 특수 실을 주입해 탄력 잃은 피부를 잡아주고 당겨주는 ‘민트 실 리프팅’ 등 종류도 다양하다.

 

반면 대다수의 피부과 의료진들은 레이저 리프팅 시술 시, 치료옵션의 장점에만 급급하지 말고 검증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피부의 두께 혹은 주름이 심한 부위 등 노화 진행 정도 및 다양한 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돼야 시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동탄 아우라엘의원 오용택 원장은 “피부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리프팅 시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개인마다 피부 상태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시술 전 정확한 검사를 비롯해 의료진의 시술 경험, 정품사용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약물만 오남용이 아니라 피부 시술 오남용도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무조건적인 샷 수에 따른 치료가 아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략적 맞춤 치료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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