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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미 문신제거에 피코슈어 시술, 꼼꼼한 피부과 진단 필요  

  • 김홍병 대표원장 news@jejutwn.com
  • 등록 2022.02.23 10:09:43

 

눈가나 광대, 뺨 등 비교적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는 색소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의 질환은 전체적인 피부톤과 인상을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더 나아가 노안으로 보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색소질환은 처음에는 옅고 작은 크기로 보이다가 점차 넓은 범위로 퍼져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제거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에 쓰이는 방법 중 피코슈어는 기존 대비 짧은 시간 내에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정교하게 멜라닌 색소 및 문신의 입자를 파괴하는 치료다. 기미, 모반 등의 색소질환은 물론 문신제거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일반적인 레이저 시술은 색소를 깨트리는 원리로 한번의 강력한 시술로 진행됐으나 하얀 반점이 생기거나 심한 붓기가 동반되는 등 부작용 위험이 존재했다. 반면 피코슈어는 색소를 형성하는 세포 기능을 저하하며 동시에 색소를 깨트려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술 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단, 개인별 피부 특성과 병변 부위 및 범위 등에 따라 에너지값을 달리하고 각기 다른 장비를 사용해야 하기에 면밀한 진단을 선행한 뒤, 이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

 

아울러 시술을 받은 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색소가 더 올라올 수 있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써야 한다.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보습에도 충분히 신경을 써준다면 치료 후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칼럼은 김홍병 신비라인클리닉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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