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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절반은 연인 간 기념일 때문에 부담감 느껴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2.12 15:09:11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를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기념일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절반 가량(남 50%, 여 49.3%)이 연인 간 기념일 때문에 부담감을 느낀 적 있었다.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로 남녀 모두 ‘크리스마스’(남 54.7%, 여 68.9%)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빼빼로데이’(24%), 여성은 ‘발렌타인데이’(13.5%)를 부담스러워했다.

 

미혼남녀의 과반(남 60%, 여 64%)이 밸런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을 챙기는 편이었다.

 

기념일을 챙기는 이들은 그 이유로 ‘일상의 재미와 기분전환을 위해’(38.2%),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37.6%)를 (‘주로’ 삭제) 꼽았다. 그 외에는 ‘연인이 기대할 것 같아서’(17.7%), ‘다들 챙기는 것 같아서’(6.5%) 연인 간 기념일을 챙긴다고 답했다.

 

반면 연인 간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이들은 그 이유로 ‘번거롭고 귀찮아서’(37.7%),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36%), ‘경제적 부담’(14.9%), ‘상대도 딱히 원하지 않아서’(6.1%)를 들었다.

 

한편, 연애 중인 미혼남녀 대다수(님 80.6%, 여 77.2%)가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준비를 했거나 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초콜릿, 케이크 등’(남 53.7%, 여 59.5%), ‘선물’(남 44.8%, 여 29.1%), ‘레스토랑 예약’(남 22.4%, 여 15.2%), ‘서프라이즈 이벤트’(남 6%, 여 8.9%), ‘편지’(남 6%, 여 6.3%) 등을 준비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3~8일까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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