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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위한 치과 임플란트, 식립 전 체크포인트 3가지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1.27 10:00:44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잇몸과 치아가 약해져 각종 구강질환, 사고 등으로 치아가 빠지거나 자연스럽게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치아를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꾸준한 관리에도 노화, 질환, 사고 등으로 치아가 크게 손상되어 치아를 상실하거나 발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치아가 빠진 후 혹은 발치 후 빈자리를 수복해야 한다.

 

간혹 치아가 빠진 후에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빈 곳을 채우지 않으면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음식을 제대로 씹어서 소화시키기 힘들고 주변 치아가 쏠려 치열이 무너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가 기능을 상실하면서 점차 흡수가 진행되어 뼈 이식이 필요해진다.

 

이렇게 되면 치료 과정과 시간이 길어지고 치아가 없는 공간으로 주변 치아들이 움직이면서 주변 치아까지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기도 하므로 치아를 상실했다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구 치아를 발치 또는 상실하여 비게 된 곳은 인공치아로 대체하게 되는데 크게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3가지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임플란트를 진행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심는 방법으로,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흡사하고 80% 이상의 저작능력을 낼 수 있다.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전에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 체크와 함께 여러 사항을 살펴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사항은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 잇몸 건강 상태 분석과 뼈 이식 여부 확인이다. 치아 상실 후 시간이 한참 지났거나 치주염 악화 등으로 잇몸 상태가 양호하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식립을 위해 부족한 치조골을 보충하는 뼈 이식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

 

두번째, 식립 부위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식립 부위가 앞니인지 어금니인지에 따라 심미성, 저작 기능, 내구성 중 어떤 요소가 중요한지가 달라지므로 이를 모두 고려한 후 식립 부위의 특성에 맞는 인공치아를 선택해 시술하는 게 좋다.

 

세번째, 치과의 첨단 장비 보유 여부와 의료진의 숙련도를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치료인 만큼 시술자의 임상경험이나 숙련도가 부작용 발생 여부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의 치아, 잇몸, 구강 구조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진료 계획을 세우고, 3D CT 등과 같이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한다.

 

임플란트 식립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치과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다. 임플란트를 어떤 방법으로 심더라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진 곳에서 장기적으로 사후관리를 받는다면 임플란트를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도움말: 수원 서울더리본치과 송주연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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