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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인 충치, 증상 악화 전 검진 필수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1.14 16:25:31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보통 유아기나 어린 아동일 때 ‘양치 잘 안 하면 충치 생긴다’는 잔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충치’는 어린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구강 관리에 소홀해 충치가 발생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평소 양치질 때를 놓치거나 기본적인 치아 관리에 소홀하다면 연령과 관계없이 충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다수 현대인은 바쁜 스케줄로 일상을 채우기 때문에 치과 정기 검진이나 구강 관리를 소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하지 못해 치아 사이 이물질이나 음식물이 남아 충치, 치주염에 노출될 수 있다.

 

‘충치’는 구강 내 박테리아가 입안의 남은 음식물들을 분해하면서 발생시키는 산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키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다른 표현으로 ‘치아우식증’이라고도 하는데 단단한 법랑질부터 손상되다 치아 내 상아질, 치수 조직까지 손상되며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치 초기 시엔 법랑질만 일부 손상돼 별다른 증상을 체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눈이나 감각으로 치아 손상을 감지하기 어려운 경우 충치인지도 모르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으면 간단한 충치 검진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자칫 충치인지 모르고 병을 키우는 경우, 상아질 손상으로 통증과 시림 증상을 체감한 것을 넘어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기 쉽상이다.

 

나아가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까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반면, 치수 손상 이전에 충치를 발견해 치료한다면, 손상된 부분만을 제거하면 된다. 자연치아 기능도 크게 악화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치아를 이용할 수 있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가장 흔한 치질환은 충치라며, 장기적으로 자연치아 상실의 원인이 되는 만큼 증상 악화 전 초기 단계에서의 검진과 치료가 필수다.

 

충치 증상 단계에 맞춰 치료해야 하며, 가능한 빠르게 치료 및 회복을 거쳐 자연치아를 보호해야 한다.

 

도움말 : 이천푸른치과 이성복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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