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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치주치료, 초기에 해야 자연치아 보존 가능해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1.13 16:37:53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현대인 중 대부분은 치은염,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을 갖고 있다. 이는 구강 청결 관리를 제때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고 치실, 치간칫솔 사용을 생활화하기만 해도 예방하기 좋다.

 

다만 양치질만으로는 치아와 잇몸 사이를 깨끗하게 하기 어렵다. 물론 어느 정도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는 있으나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조금씩 붓기도 하고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올바른 양치법을 모르는 경우 치주염으로 인해 이가 시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스케일링을 통해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스케일링은 치아 사이와 치아, 잇몸 사이를 케어하는 데 효율적인 방법이며 치주치료의 기본이 된다. 웬만한 증상은 스케일링만 잘해도 개선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다.

 

스케일링은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진동으로 치태, 치석을 제거한다. 일부 환자는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를 긁어내고 잇몸을 손상시킨다고 생각하지만, 스케일링으로는 치아가 거의 손상되지 않는다.

 

현재 치주질환이 진행된 상태라면 스케일링 시 이가 많이 시릴 수 있다. 그리고 치료 후 치아가 더 많이 드러나게 되어 걱정할 수 있으나 이는 부어 있던 잇몸이 원래 형태를 되찾으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만약 치주염이 심하다면 증상에 따라 레이저로 치료하거나 항생제 처방, 근관 치료 등의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회복이 불가능하다면 발치 후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치주질환은 구강 관리에 소홀하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 관리를 통해 치주염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치아를 보존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 덴타피아치과 김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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