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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와 재발이 높은 대장암, 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가 도움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특히 최근 들어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불규칙한 생활패턴, 서구화된 습관, 과도한 음주 등이 주요 원인이다. 

 

대장암 발병 시 암세포가 대장벽에 얼마나 침투됐는지, 림프절 및 원격 전이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진다. 주요 치료 방법으로 국소적 치료 방법인 수술적 절제 및 방사선 치료를 들 수 있으며, 전신 치료 방법으로는 항암치료, 대장암 면역치료, 표적 치료 등이 있다. 이때 대장암의 증상 정도 및 발생 부위에 따라 수술 방식이 다르게 적용된다.  

 

문제는 대장암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 확률이 20~50% 정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암세포 사멸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전이와 재발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정케어보다는 암요양병원에서 전문적인 케어를 받고자 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는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을 증진해 전이와 재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신 소람한방병원 병원장은 “대장암 치료 과정에서 체력과 면역력 저하로 치료를 지속해서 실시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를 통해 치료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며 “암 치료뿐만 아니라 전이와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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