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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플란트, 개인 맞춤 계획 세워 시술해야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1.12 11:43:09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전반이 약해진다. 구강 건강 역시 약해지며 치아가 서서히 빠지기도 하는데, 평소 충치나 치주염 같은 질환을 앓은 경우에는 10개 이상의 치아가 상실되기도 한다.

 

물론 젊은 연령대에서도 관리를 제때 하지 않아 치아를 뽑기도 하고 사고 등으로 크게 손상되어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는 빈자리를 빨리 채워야 하는데, 치료를 미루면 잇몸뼈가 점차 약해지며 치열 변형, 저작 능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밀 검사를 토대로 구강 내 구조와 조직 상태, 신경 위치 등 여러 사항을 파악한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는 주변 치아 구조를 고려해야 하고 치조골이 충분한지,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한지 모두 확인하는 게 좋다.

 

이때 3차원 기기를 이용하면 구강 내 구조를 보다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고 개별 맞춤 계획을 세우기에 유리하다.

 

CT, 구강 스캐너,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하면 치조골 상태와 주변 조직 상태를 파악한 후 모의 시술 후 식립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시술 시 당뇨, 고혈압 등으로 회복이 걱정된다면 내과와 연계하여 건강 상태를 조절하는 게 좋다.

 

또한 잇몸을 최소한으로만 절개하여 회복 기간을 단축해야 하며 픽스처에 자외선을 쬐어 혈액이 빠르게 모이게 도와주는 UV 임플란트도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대일 맞춤 계획을 세워 임플란트를 식립했다면 사후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평소 양치질을 하면서 치실, 치간칫솔 등을 꼭 사용해서 주변에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또한, 치과를 자주 찾아 예전에 치료받은 임플란트나 크라운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개인마다 다른 구강 상태, 건강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

 

정밀 검사 후 개별 맞춤 계획을 세우고, 사전에 경로를 확인해 안정적으로 식립한다면 큰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시술 시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활용하고 사후관리에도 신경 써서 장기간 이용해야 한다.

 

도움말 : 염창동 올치과 황대용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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