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서초 논현동에 위치한 sva 갤러리는 동문 모모킴 작가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따뜻하게 조명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어두워진 사회 속 지친 개인의 일상을 밝히고자 하는 뜻을 담은 그림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992년인 모모킴 작가는 뉴욕에 있는 시각예술학교(School of Visual Arts, 이하 SVA)를 졸업하고 서울과 나트랑을 오가며 활발히 작업하고 있다.
화면 속 크고 작은 오브제들은 각각의 사적인 히스토리를 가지고 상황과 시대적 배경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연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록을 반복하고 작업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삶에 대한 고찰과 인식을 상기시키는 행위를 작업으로 표현한다.
모모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사회 속 일상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일상과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팬데믹 속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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