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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경치료, 제때 시작해 자연치아 보존해야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1.07 10:00:16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충치는 구강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충치가 흔한 질환이다 보니 심각성을 모르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악화되면 치아를 상실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론 치아가 빠지면 임플란트 등으로 대체할 수는 있다. 그러나 본래 치아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우므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충치 치료를 서둘러야 하며 치료 과정이 부담된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회복해야 한다. 초기 충치는 별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치아 손상도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이후 증상이 진행되면 상아질, 신경까지 손상되는데 이때는 시림,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충치가 상아질까지 진행됐다면 손상 부위를 긁어낸 후 빈 곳을 채우면 된다. 이때 손상 부위가 넓으면 인레이, 온레이 등으로 회복해야 하는데, 세라믹, 금, 레진 등의 재료를 이용할 수 있다.

 

충치로 인한 손상이 악화되어 신경까지 진행됐다면, 감염된 신경 조직을 제거하고 충전재를 채운 후 크라운으로 덮어야 한다. 이 과정은 간단하지 않으며 오랜 기간 치료해야 할 수 있다. 치료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며 어떤 치료법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한다.

 

신경치료 후에는 크라운으로 치아를 덮어 본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는 치아가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보철치료를 진행해야 치아 파절을 예방할 수 있다. 충치 치료는 개인마다 다르게 진행해야 하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후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필요한 장비를 적극 활용해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회복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 : 전농동 연세세브란스치과 김대훈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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