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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치료법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두드러기는 한 사람이 일생에서 10~20% 경험할 수 있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국내 보고에 따르면 피부과 외래환자의 약 6%가 두드러기 환자이고, 20~40대가 50%를 차지한다고 전해진 바 있다.

 

그 중 콜린성 두드러기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상외로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피부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가 발생하며, 지름 1~3mm 정도이다. 이와 함께 가려움과 따가운 통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 보통 발진은 시원하게 해주면 몇 분 안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1~2시간 계속되기도 한다.

 

이는 전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다양한 연령대 중 젊은 남성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이는 신체 활동이 잦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체 내부에 쌓인 독소가 다양한 교란을 발생시키면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독소의 발생 원인은 대부분 불규칙한 생활 습관인데,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운 날씨나 외상, 햇빛 등의 외부 자극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긴장이나 분노와 같은 심리적인 변화로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 몸 안의 소화기계를 건강하게 회복하면서 체질 개선 치료로 인체 면역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에 나타난 두드러기 증상만을 해결해서는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한의학에서의 치료는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원인 치료를 시행한다.

 

일상에서의 노력도 중요한데, 평소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등 체온이 급상승되는 상황은 피해야 하는 것이 좋으며, 맵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반신욕 등 생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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