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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치료, 증상 확인 후 빠르게 치료해야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1.12.31 16:59:06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치아 우식증이라고도 하는 충치는 구강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발생할 수 있다.

 

흔히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여기나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증상을 방치하다 더욱 악화되어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충치는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평소 구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검사한다면 예방할 수 있고 초기 단계일 때 빨리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악화된 후에야 치과를 찾는 편이다.

 

한 번 충치가 발생하면 자연히 회복되지 않으므로 증상을 발견한 즉시 치료해야 한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충치는 더 악화되기 전에 회복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치료하면 손상 부위가 크지 않아 예후가 좋다.

 

증상이 법랑질을 넘어 상아질에까지 진행됐다면 손상된 부위를 긁어낸 후 레진, 세라믹, 금 등의 재료로 채우게 된다.

 

보통 레진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나 손상 부위가 넓고 어금니처럼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면 금처럼 내구성이 강한 재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신경까지 충치가 진행됐다면 감염된 치수조직을 제거한 후 충전재를 넣고 크라운으로 덮어야 한다. 신경치료는 정교하게 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되는 부분을 남겨서는 안 되는데, 의료진 실력이 부족하면 치료를 다시 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경력이 오래된 의료진을 찾는 게 중요하다.

 

만약 충치가 뿌리까지 진행됐다면 발치 후 틀니,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할 수 있다. 이 정도가 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데, 발치 후 보철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 비용과 기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을 발견한 즉시 치료해야 부담 없이 회복할 수 있으며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 치아가 많이 손상된 경우에는 살리기 어려우므로 실력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는 치과에 빨리 찾아가는 게 좋다.

 

도움말 : 당산 원덴탈솔루션치과 서정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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