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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상실에 치과 임플란트 선택, 발치 당일 가능한걸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직장인 김씨(39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연 치아를 상실하게 됐다. 상실된 치아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는 임플란트가 필요했지만, 직장 생활로 인해 매번 연차를 내고 치과를 방문하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발치한 뒤 픽스처와 지대주를 식립하고, 보철로 마무리하기까지 최대 8개월이란 기간이 소요된다. 이 기간에 치과를 자주 방문해야 하는데, 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의 경우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렵다.
 
만약 김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치과에 갈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당일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하루에 치료를 마무리하는 방법을 뜻하며, 발치부터 식립까지 마칠 수 있다.
 
치아를 잃은 빈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3D 보철 스캐너를 통해 맞춤형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발치와 동시에 임시 치아가 들어가기 때문에 치과 치료 기간 치아가 없는 불편함이 해소된다. 또 발치 후 바로 식립하기 때문에 주변 잇몸과 뼈의 상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다만 상태에 따라 가능한 경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치아 자체만 문제이고 주변 조직이 건강할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의 잇몸 상태에 따라 식립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한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검진 및 진단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또 정확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환자의 잇몸뼈 상태, 시술 부위, 연령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치료인 만큼 병원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도움말 : 김동희 연세스토리치과 인계동점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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