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 선보이는 ‘더샵 라르고’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DSR 규제 비적용 단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무제한 전매와 산업단지고용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숙사 임차지원 혜택까지 더해진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하면 개인 소득과 상환능력에 따라 돈을 빌려주는 개인별 DSR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물론 개인별 DSR 적용은 내년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에도 적용돼 오피스텔의 구매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2022년 1월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신규분양단지들의 경우 DSR 규제 적용에 배제되기 때문에 연말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시장 환경과 더불어 공급되는 ‘더샵 라르고’는 창원시 국가산업단지 내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신화 더 플렉스시티’ 내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다. 부동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창원시 의창구 내 공급되지만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과 달리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DSR 규제와도 무관하다. 

특히 ‘더샵 라르고’는 창원국가산단, 창원창곡·천선일반산단 입주 중소기업 종사자에 한해 임차지원 혜택이 가능한 주거 상품이다. 신청기업 종사자에 한해 임차비용의 80%(1명 최대 30만원)의 임차비용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향후 ‘더샵 라르고’가 입주할 시점에는 임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창원 국가산단 내 지표개선과 노후화된 기반시설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 시점에서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종사자에 대한 임차지원 혜택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내년부터 시행될 DSR 규제에도 영향이 없는 상품으로 투자수요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 공급되는 ‘신화 더 플렉스시티’ 내 지상 19~23층에 들어서는 ‘더샵 라르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 소형 오피스텔 240실로 공급된다.

단지는 KTX 창원역이 반경 약 1.2㎞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남해고속도로 동마산 IC와 마산을 연결하는 팔용터널, 창원시를 가로지르는 창원대로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에 있어 물류운송이 용이하다. 여기에 10여개가 넘는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직원들의 출퇴근도 수월하다. 

또한 주변으로 팔용근린공원, 등명산, 시화공원, 대상공원, 남산공원 등이 있으며, 스타필드 창원(예정), 팔용동 중심업무 및 상업지역 등도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 및 녹지시설도 조성된다. 우선 공용회의실과 휴게실이 마련되는 것을 비롯해 보육시설, 구내식당,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1층 공개공지에는 선큰, 포켓정원, 커뮤니티스퀘어 등의 공원화 공간이 조성되고, 휴게정원, 활력정원, 사색의정원 등의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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