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호텔 두브로브니크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적 관광지인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해 주한 크로아티아 다미르쿠센 대사가 제주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제안한 이후 양측이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하며 추진하게 됐다. 제주와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은 경관적·지질학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곳으로,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양 지역 간 세계유산지구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계유산 지역의 보존 및 활용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의 교환 자연유산의 가치에 관한 상호 홍보활동 전개 세계유산 방문객 관리 및 지속가능한 관광과 관련한 관리기술의 교환 상호 유산 관광과 관련한 홍보활동 전개 기후변화 완화 및 적용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의 교환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자매결연 체결서에 서명했고, 플리트비체측에서는 코미슬리브 코바체비치(Tomislav Kov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2024년도 서귀포시 예산이 1조 2,39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2,154억 원 대비 240억 원(2.0%)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1,933억 원, 특별회계 461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중앙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724억 원(13.3%) 증가한 6,189억 원, 자체사업이 전년 대비 486억 원(△7.3%)이 감소한 6,205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3,977억 원(구성비 32.1%), ▲농림해양수산 2,127억 원(구성비 17.2%), ▲문화 및관광 832억 원(구성비 6.7%), ▲환경 645억 원(구성비 5.2%)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실현을 위해 1차산업과 사회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서귀포시 핵심 산업인 1차산업 분야에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15억 원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17억 원 ▲소형‧중형농기계 지원사업 19억 원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 10억 원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농업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4년~`28년 제주농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농업인단체협의회, 농협, 품목연합회, 마을리장 등을 대상으로 4회에 걸친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및 토론회를 통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을 맡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유영봉 교수)의 9개월간 과업수행 결과에 따라 ‘강력한 제주농업, 빛나는 제주농촌, 행복한 제주농업인’이라는 비전과 ‘제주농산업 시스템 대전환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9대 전략과 21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 5년간 농업분야 총 예산인 2조 2,313억 원 대비 43% 증가한 3조 1,930억 원을 향후 5년간 투자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1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3년도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12개 연구회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1연구회 1과제 운영 실적과 내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우수한 실적과 성과를 거둔 연구회에는 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과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서귀포시노지감귤연구회(회장 김진성)가 연구회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매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새로운 감물염색 기법을 연구한 서귀포시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화장 고순옥)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레드향 열과 방지와 병해충별 농약 사용 책자를 제작한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 화분증량제 대체 품목 발굴 실증을 추진한 서귀포시참다래연구회(회장 허원석), 전 회원 토양검사 및 이에 따른 맞춤형 비료 시비를 실천한 서귀포시한라봉연구회(회장 오순호)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구회인 경우 내년도 교육훈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성공한 제주기업의 노하우를 도내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교류하는 대화의 장이 올해 3번째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우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발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제3회 우수기업 초청세미나’를 19일 오전 7시 30분 제주 볼튼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는 앵커기업과 예비기업, 잠재기업의 교류를 통해 성장의 한계를 겪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영훈 지사,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제주 선도기업과 스타기업, 예비 스타기업 대표 등 6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내 기업들의 노력이 제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다”면서 “도정에서는 도내 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조력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관광시장 주력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상하이관광홍보사무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14, 16~17일 3일 간 중국 화동지역(상하이·항저우) 개별관광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개별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하이에서는 14, 16일 이틀 간, 항저우에서는 17일 마련된 설명회에는 제주에 관심이 있거나 제주여행을 계획 중인 잠재 소비와 재방문을 계획하는 22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참가자 니페이화(倪佩华)씨(여, 30대)는 “제주는 이미 2~3차례 방문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로 이전 방문에서도 1주에서 길게는 2주 이상 체류하면서 여행을 했었다. 하지만 제주에 장기체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이번 설명회에 참가했다”고 밝혀 제주여행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여행방식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중국의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와 더우인(틱톡), 웨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2023년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2023년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은 클라우드 관련 정책․기술개발 등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에 기여하고, 클라우드의 일반 국민 등 민간 이용 확대 및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공공부문에서는 서귀포시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22년, 2023년 연속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문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올해 클라우드 기술 선도사업 부문에 공모 후 최종 선정되어 564백만원을 지원받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통합예약발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클라우드 기술의 활용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모범사례를 제시하여 클라우드 기술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을 확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 거미류 등 3개 분야의 생물상 현황을 확보해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동물은 산골조개 등 한국 고유종 4종을 포함한 총 19개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최초로 보고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담수어류는 어리목 탐방안내소 인공연못에서 잉어, 물장오리에서 미꾸리 단 2종이 확인됐다. 서식이 예상된 사라오름 및 소백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꾸리가 서식(인위적 이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1100습지는 이번 조사에서 미꾸리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한라산 하천의 경우, 낙차가 크고 건천이라는 제주 하천의 특징으로 인해 어류 서식이 어려운 것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 ㈜에스에프에코와 보관 중인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전처리(파분쇄를 통해 블랙파우더(BP))로 생산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반납된 전기차 폐배터리는 도내에서 재활용하거나 육지로 이송해야 한다. 하지만 제주에는 재활용업체가 없고 사용 후 배터리를 육지로 이송할 경우 화재·폭발의 위험이 존재해 제주테크노파크에 보관 중*인 상태였다. 올해 9월 말 기준 제주지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에서 분리, 수거해 제주테크노파크에 보관 중인 폐배터리는 총 281대(재제조·재사용 181, 재활용 100) 다. 이에 제주도와 환경부는 제주지역 내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재활용을 위해 전처리(초저온 동결파쇄)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블랙파우더를 육지의 후처리 시설(제련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등 추출)로 해상 운송해 처리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도는 부지 제공(유상 임대)과 전기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상호 지역 간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은 18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의 물류산업 발전과 원활한 물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와 고흥(녹동신항)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각 기관은 해상운송체계의 기능을 강화하고 물류인프라 확대에 관해 협력을 도모한다.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를 위해 제주도는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추진 및 물류센터 설치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고흥군은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와 함께 물류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각 기관은 위 사업을 국비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지방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해 해상운송체계의 기능 강화와 물류인프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맞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를 22일 제주도청 민원실 입구 이면도로에서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도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시중가보다 40% 이상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간식·육가공 등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화장품 등 송년맞이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제품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어린이합창단(클럽자자어린이합창단)의 캐롤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제주산 돼지고기와 제주산 당근 최대 40% 할인행사, 청년장애인카페(플로베) 유기농 커피 및 화분 전시판매 등을 병행한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생산된 인증업체 협업 기획상품(식충식물 체험키트, 제주하귤 이너뷰티 콜라겐)과 현장코칭 연계 후속지원사업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 한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2월 15일, 23년 재정집행의 원활한 마무리 및 24년도 예산의 신속한 발주와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재정집행 마무리 및 2024년 본예산 조기발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서귀포시는 2023년 예산의 90.5%를 최종 집행하는 것을 전망했으며, △시설비 △민간보조금 등 민간경제 활성화와 연관이 있는 24년 대규모 사업들의 연간 추진계획을 선제적 검토하여 내년 1월 중 595개 사업·956억 원에 대한 조기발주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2023년 조기발주 실적인 716억 원을 240억 원 가량 상회하는 계획으로, 경기파급효과가 큰 SOC분야 사업 등의 신속한 추진을 중점 검토함으로써 지역 재정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서귀포시는 재정 집행률 제고를 위하여 부서별 자체 조기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편성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집행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14개 사업에 70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순조롭게 마무리 하고 있다.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사업에는 7개 사업‧57억 7500만 원이 지원됐다.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12억 7000만 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9억 2500만 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3300만 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1200만 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4100만 원),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45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34억 4900만 원) 등이다. 조업환경 개선 사업에는 7개 사업‧13억 7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8600만 원), 해녀탈의장 보수보강(59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1억 8000만 원), 판포어촌계 해녀탈의장 파제제 시설 및 축양장 보수보강(1억 5000만 원), 해녀복 및 잠수장비(7억 86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20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2600만 원) 등이다. 정성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4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몽골 아우바키르(T. Aubakir) 국회의원과 아르만(Kh. Arman) 바양울기주 부지사 일행을 만나 제주와 몽골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논의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아우바키르 국회의원과 아르만 바양울기주 부지사를 비롯한 몽골 대표단의 제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제주와 몽골은 문화는 물론 음식과 언어도 닮은 부분이 많아 교류를 통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바키르 국회의원은 “제주와 몽골이 관광과 1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 대표단은 이번 제주 방문에서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도내 의료시설을 비롯해 도내 관광지를 둘러봤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의 동부와 서부지역에서는'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에 파종한‘호라산 밀’과‘유채유용 유채’가 한창 청정 제주의 겨울나기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서귀포시에서 시작한'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은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 방안으로 주산지별 특화 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 농협과 계약 재배하는 농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성산지역에 유채유용 유채(80ha)·가을비트(20ha), 대정·안덕지역에 호라산 밀(150ha)을 재배한 농가에 재배 장려금으로 총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3가지 농작물은 농가와 계약이 완료된 수매·가공업체에서 전량 수매하며, 유채인 경우 제주산 유채유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호라산 밀은 보리, 일반 밀에 비해 높은 수매가격(↑56%)으로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되며, 유채와 가을비트는 휴경없이 콩과 봄메밀로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여 새로운 겨울철 소득작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이 과잉 월동채소 대체 작물로 정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