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지난 5년 동안 13,000명 증가한 60,200명으로 집계됐다.

교육 당국은 20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 5년의 기간 동안 유학생 수의 증가 실적을 요약 발표했다.

상하이시교육위원회(上海市教育委员会)는 “상하이시가 ‘풍부한 커뮤니케이션과 교육, 예술, 스포츠,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아래, 57개 국가 84개 도시와 자매 도시를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위원회의 디렉터 수밍(Su MIng)은 “벨트 앤 로드(Belt and Road, 중국의 외교정책으로 21세기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연계된 국가들간의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상하이 교육의 국제적인 영향을 증진 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상하이 시는 연계된 국가의 학생들과 혁신적인 인재들을 위한 특별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벨트 앤 로드 국가에서 교육 박람회도 개최해오고 있다.

수밍 디렉터는 “상하이의 초등학생들이 다른 국가들의 교육을 배울 수 있는 통로가 됐다”며, “상하이는 지난 5년 동안 교육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왔으며, 국내외 입지 및 영향력과 함께 전 세계에 이러한 선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는 ‘유네스코의 상하이교사교육센터(上海教师教育中心)’, ‘OECD의 사법교류 및 연수센터’, ‘국제해사강사연합회 상하이 센터’, ‘국제해사기구의 아시아 해상기술합작센터 (MPCC; 亚洲海事技术合作中心)’ 등의 국제 교육 기구들을 상하이에 유치 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상하이에는 3,350여 개의 유치원과 학교 대학이 있으며 268만명의 학생과 200,000명의 선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