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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하 42도에 12cm 폭설, 중국도 기상이변으로 몸살

  • 상하이에듀뉴스
  • 등록 2018.01.31 14:22:10

지구 온난화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온도가 영하 20도 내외를 오가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일부 지역의 온도가 영하 42도까지 내려가는 등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관영매체는 이번 눈소식과 함께 중국 여러 지역의 한파를 크게 보도했다.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의 헤이허(黑河)시는 영하 42도를 기록했고, 안후이, 장쑤, 허난, 저장성 일대 역시 5~12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이번 중국기상국은 이번 한파가 25일 이후에는 남쪽 지방에도 영향을 미쳐 광시장족자치구, 광둥, 푸젠성 등에서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기상국 관계자는 이번 추위가 30년만의 강력 한파로 알려진 2016년에 비해 기온 하강폭은 덜 하지만 장시간 지속되는 특성을 지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한파가 적도부근 태평양 수온의 이상하강이 세계적 규모의 기상이변을 가져오는 라니냐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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