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책과 제주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지고 시민이 주인인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9 제주독서문화대전을 개최한다. 제주독서문화대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키기 위한 축하공연 행사로 오는 9월 27일(금) 18:30 사라봉공원 메인무대에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련한다.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는 오프닝 연주로 <스트라우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공연과 1부 <서곡의 향연>, 2부 <유쾌한 클래식> 등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축하공연에 앞서 독서마라톤 및 독서릴레이 우수 완주자, 제주시 책 읽는 가족 시상, 독서유공자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사라봉공원 메인무대로 현장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우당도서관 열람팀(☎064-728-1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4일 오후 2시에 제주비료(대표이사 이용민)와 제주 토양과 작물에 적합한 비료개발과 기술정보 공유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하수 등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주 지역은 육지부와 토양 특성이 다르고 재배 작물도 밭작물 위주로 다양해 도내 환경에 알맞은 비료 개발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특히 최근 제주연구원 등의 각종 조사에서 도내 지하수의 주요 오염원은 질소비료 과다 사용 및 집약된 축산업 영향으로 나타나 토양,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과 작물에 맞는 적정 비료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농업기술원과 제주비료는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지역에 알맞은 비료개발’로 토양과 수질 등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기술지원, 토양화학성 분석 데이터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논의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토양 화학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토양과 작물에 적합한 비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역 및 작물별 토양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비료(주)는 이를 바탕으로 작물별 맞춤형 비료개발과 실증으로 지역특성에 알맞은 비료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새로운 비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제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이병걸)와 함께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국제문화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서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특별공연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이주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있었던 일화 또는 하고 싶은 말을 자유 롭게 얘기하는 ‘Everybody Open Mic’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목관아 일원에서 진행되는 부대 프로그램에는 각국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장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뷰티 메이크업 부스, 외국음식 먹거리 장터, 목관아 경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목 관아의 문화재 활용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으로 소통하는 문화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행사에 참여하신 지역주민 및 외국인들이 제주목 관아뿐만 아니라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
제주시 안전교통국(국장 김태경)에서는 지난 8월 13일(화) 오후 4시 1별관 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예산편성에 따른 주요 핵심사업 신규 발굴을 위한 안전교통국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하여 소속 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안전 ․ 교통 ․ 차량 ․ 정보화 분야 대상으로 2020년 예산 반영이 꼭 필요한 핵심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과 부서별 현안 ․ 갈등과제에 대한 발표 및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폭염 대비 쿨링포그(인공안개) 시범설치 △ 안심귀가 버스 승차대 구축 △ 스마트 클린안전 버스 승차대 구축 △ 차고지증명용 임대 차고지 정보 앱(App) 개발 △ 통합디지털 일정관리 ․ 직원안내시스템 구축에 대하여 발표하고, 아울러 직원들간에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 수렴 및 국 현안과제 ․ 갈등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 소속 직원들 간에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직원 특강시 2020년도 예산은 제주시의 발전과 시민에게 도움 주고 편안과 행복을 줄있도록 지혜를 모아 신규 사업 발굴에 최대한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북토리(Booktory) 8월 프로그램으로‘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의 저자 김형표 농부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형표 농부는 2007년 제주로 귀농한 후로 동쪽에서 당근, 밀감,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 및 과일을 모두 유기농으로 경작하고 있다. ‘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는 김형표 농부가 농사를 지으며 해왔던 단편적인 생각부터 깊은 자기성찰까지 모두 기록한 농사 에세이집이다. 김형표 농부의 강연은 오는 8월 24일 오후 두시부터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며 ‘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 북토크 및 ‘유기농 농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접수는 오는 8월 22일(목)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전화(☎064-728-8373)를 통해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은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달 8월의 주제는‘농사’로서, 농사와 가드닝 관련 책 15종을 도서관에 전시
제주시에서는 지역사회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9년 8월 7일(수)부터 21일(수)까지 제주시 공공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살롱은‘유휴공간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실행’이라는 주제로 제주시내 유휴공간에서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유휴공간 활성화 및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방문접수(제주시청 제5별관 3층 문화도시 사무실)나 제주시청 누리집(www.jejsi.go.kr) 문화관광체육국 부서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ejuoosalon@gmail.com)로도 신청가능하다. 본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의거 제주시를 문화도시로 법적지정하기 위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시민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실행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제주지역 문화기획자 개인 및 단체 간 협업․협력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제주지역의 유휴공간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제주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4년차로‘시민이
제주아트센터는 국악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송소희와 월드퓨전시나위, 등이 출연하는 국악과 서양음악이 함께하는 융복합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제주아트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최로 8월 31일 토요일 오후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전문 아나운서인 구새봄의 사회로 국악실내악단 월드퓨전시나위, 청년전통예술단인‘광개토사물놀이’, 클래식중견 오케스트라인‘앙상블라스트라다’,‘모해밴드’ 그리고 여성지휘자인 김승남 감독의 출연으로 국악과 서양음악 및 재즈가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공연 프로그램을 보면, 신뱃놀이, 플라이더스카이를 시나위와 모해밴드 가 연주하고, 매화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은 송소희와 라스트라다가 함께한다. 또한 이외에도 비밀이야기, 사랑계절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동서양의 악기와 협연으로 제주시민에게 들려준다. 제주아트센터는“최근 다양한 장르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융복합공연이 많아지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보기 어려운 현실이다. 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찾는 공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켓은 제주아트센터홈페이지(http://www.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올해 들어 제주지역에서 3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오름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4월~11월에 호발 한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K씨는 지난 8월7일부터 발열, 기침, 설사 등으로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1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진단 받았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환자가 주기적으로 개인소유 텃밭에서 경작을 하고 있어서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텃밭 경작하거나 농작물 작업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거나, 다녀온 후에는 바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과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독립에 기여한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6명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는다고 밝혔다. 故 김한정(金漢貞)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 故 강평국(姜平國), 故 현호옥(玄好玉)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 故 배창아(裵昌兒), 故 김태근(金泰根) 선생은 건국포장, 故 이원영(李遠榮) 선생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 받게 된다. 故 김한정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출신으로 1925년 제주청년연합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1928년 9월 신인회(新人會)에 가입했으며, 1930년 9월 제주도사회운동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가 체포됐다. 1931년 5월 제주도에서 비밀결사 조직에 참여해 선전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동년 6월 제주도 소년운동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년·부인·농민문제를 협의했고, 9월 조선일보 분국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故 강평국 선생은 제주시 일도일동 출신으로 1919년 3월 1일 경성여자고등학교보통학교 재학 당시 기숙사 동기생 최정숙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시위행진을 했으며, 1924년 제주도 조천부인회 발기인, 1926년 제주여자청년회 집행 위원, 1927
세계적인 건축가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오는 16일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타미 준은(본명: 유동룡, 1973~2011)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고국을 사랑하고 평생 한국인 국적을 가지고 재일 한국인으로 살았던 건축가이다. 특히 사람을 위한 따뜻한 건축을 하고자 평생을 노력했다. 이타미 준은 1988년 서울 방배동 ‘각인의 탑’이라는 아뜰리에 설계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제주에 위치한 포도호텔을 통해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를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건축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제주도를 제2의 고향이라 할 정도로 애정을 많이 가졌으며 포도호텔 외에도 방주교회, 비오토피아 수풍석 박물관을 건축했고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건축총괄 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이타미 준의 바다>는 2014년 제주영상위원회(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2016년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제주, 경주, 순천 등에서 그가 남긴 건축물을 중심으로 촬영한 영화로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