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인)는 26일 오후 4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도 가스판매업 협동조합과 함께 '제주지역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들은 제주지역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을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은 LP가스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상시 가스안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서귀포시 소재 LP가스 사용시설 6000여 가구의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가스공급자에게 안내하여 부적합 사항이 즉각 개선 조치되도록 안전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확보된 안전점검 결과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취약계층의 LPG호스 금속배관 교체 및 부적합 시설 개선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신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제주지역 LP가스 사용가구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전에 기여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주도는 3월 24일 오후 8시 경 제주도내 다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동행자인 지인 B씨(미국 국적)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제주도내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학원 강사이나 2월 7일 이후 현재까지 학원에 출강하고 있지 않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여섯 번째 확진자 B씨는 다섯 번째 확진자 A씨와 함께 스페인 체류 후 3월 18일에 입국하여 19일 오후 제주도에 입도한 날 가벼운 몸살, 기침 증상이 있었다고 구술했다. B씨는 24일 오후 2시 40분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후 7시 55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섯 번째 확진자 B씨의 동선은 다섯 번째 확진자 A씨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A씨와 함께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무르다 18일 카타르 항공편(QR858)으로 오후 6시 경 입국했고, 당초 파악한 바와 달리, 19일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 도착시각은 오후 12시 55분이 아니라 오후 1시 59분으로 재확인됐다. 제주에 도착한 후 B씨는 다섯 번째 확진자 A씨와 동행했으며, A씨와 별도로 방문한 장소는 3곳(
제주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T/F팀’ 회의를 개최하여 부지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하반기 공유재산심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통과했으며, 2019년 예산에 부지매입비를 확보했다. ‘19년 4월부터 9월까지 ‘(가칭)서귀포시 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이후 T/F팀을 구성하여 부지매입 방안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서귀포시 토평동 1995번지 내 총사업비 9,500백만원(추정), 연면적 2,500㎡, 지상3층 규모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토평동 건립부지 매입을 최종 결정함으로써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제주도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제주시 아라일동 362-35번지에 ‘19년 12월부터 (가칭)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기 추진하고 있다.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 지속적인 T/F팀 회의 개최 등을 통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제주도는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 2명과 제주 체류객 1명에 대해 지난 23일 추가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민 2명과 체류객 1명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지면서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이 시행(3월 5일) 된 이후 검사 인원은 24일 오전 10시 기준 총 59명(제주도민 53,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체류객 6)이다.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190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30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60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23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72명, 출발 탑승객은 374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제주노선 출발 전과 도착 후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열 검사에서도 24일 오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영농 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도내·외 이동 감소, 동남아 지역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도입 지연 등으로 농번기(4~6월)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에 맞춰 작물별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연중 인력을 공급하고, 유상인력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우선 도내 영농지원 구직자를 대상으로 품목별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4~6월까지는 양파와 마늘, 하반기에는 당근과 월동무, 양배추 등의 파종과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 도는 영농작업반 운영을 총괄하고, 제주인력지원센터와 지역농협은 작업 및 현장 관리를 담당한다. 도외 인력 모집이 어려워짐에 따라 제주도는 국민수확단에 도내 참여자를 확대하고, 제주 수눌음 운동을 전개한다. 감귤 주산지와 밭작물 주산지 간 수눌음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마을별 부녀회를 중심으로 품목별 수눌음 운동을 추진한다. 농협을 중심으로 도외 인력을 모집했던 국민수확단은 도내 희망자로 우선 모집한다. 도내 참여자는 농협을 통해 사전 교육을 받은 후 4~6월에는 양파·마늘 등 밭작물, 9~11월에는 월동채소와 감귤
제주도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여행 이력을 지닌 입도객을 대상으로 특별입도절차를 마련하고, 오늘(24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정부는 지난 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입국자들은 건강상태 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하고, 검역과정에서 발열 검사와 함께 의심 증상 발견 즉시 격리돼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상 증상이 없어도 국내 체류 주소와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돼야 입국이 가능하다. 입국 후에는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2주간 매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 여부를 입력하는 등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에도 14일간 능동 감시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제주공항 기점 모든 국제선의 일시 중단으로 해외여행객의 직접 입도가 불가능하지만, 타 지역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제주로 올 가능성을 고려해 이중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입도 관문인 제주공항에서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이 시행(3월 5일) 된 이후 검사 인원은 23일 오전 10시 기준 총 56명(제주도민 51,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체류객 5)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2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189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24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65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22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16명, 출발 탑승객은 358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노선 출발 전과 도착 후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열 검사에서도 23일 오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다.
제주도는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시설ㆍ장비ㆍ인력 등 법적 기준을 갖추어 2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내부 출혈 및 다발성 골절 등 손상을 입은 중증외상환자들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ㆍ장비ㆍ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를 말한다. 제주한라병원은 2016년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주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으며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를 거쳐 전국 17개 시ㆍ도 중 15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소생구역과 외상 중환자실 20병상, 외상 수술실 2곳, 40병상 규모의 외상 입원실 등에 각종 외상환자 전용 의료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또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집중치료를 위해 외상환자 전담 전문의 10명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 외상 지원 전문의 30여명을 지정하여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60여명의 전담 간호 인력도 배치된다. 제주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그 동안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 시 타 지역으로 신속히 이송하는데 현실적인 제한이 많았다”며 “이번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지역
2020년 3월 24일은 한라산국립공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배경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시작되어왔지만 제주4.3사건, 한국전쟁의 아픈 상처를 딛고 한라산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하여 1966년에 국내 최초로 천연보호구역(제182호)으로 지정됐고, 국민 모두가 한라산의 가치를 인정하여 1970. 3. 24. 우리나라에서 7번째 국립공원(면적 133㎢)으로 지정됐다. 지정 사유로는 남한의 최고봉을 자랑하는 산으로 우리나라 풍경을 대표 할 만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많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학술적 연구가치가 있는 천연자원의 보존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국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지대함에 있다고 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당시 국내 여건으로 보호라는 개념이 정립되기도 힘든 여건에서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국유림 벌채계획, 케이블카시설, 집단시설허가 등 모든 것을 막아내고 이뤄낸 제주도민의 끈질긴 한라산 사랑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후 한라산 면적은 지정 당시 133㎢에서 1987년에는 149㎢로 현재 153.332㎢(제주도의 8.3%)로 확대되어, 한라산이 없는 제주도 환경은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 자
제주도 고용센터에서는 제주권역재활병원 신규 직원 채용 면접에 화상면접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코로나19 감염증 전국적 확산에 따라 신규직원 채용 면접 일정을 당초 3월9일에서 3월23일로 연기한바 있으나 재차 면접 일정을 연기한다는 것은 얼어붙은 취업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 뿐 아니라 구직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어 취업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주도 고용센터에 마련된 화상면접관에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채용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시설관리직 각 1명씩 채용하게 되는데 도내 구직자 9명, 도외 구직자 5명 등 총 14명 화상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제주지역 구직자는 제주고용센터 3층에 마련된 화상면접 전용부스에서(경북구미 지원자는 구미시니어클럽, 광주지역 지원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경기도 지역 지원자는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지역 지원자는 금천시니어클럽) 병원에 설치된 면접관용 화상장비를 통해 지원자와 면접관이 비대면 방식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고용센터에서는 지난 2월 화상면접 상설채용관을 설치 한 이후 2회, 3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