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제주 대표축제 가능성 확인

2019.05.29 10:08:26

제주도는 지난 27일 제주도청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2019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최종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최종평가보고회는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해 오는 2020년 축제를 더욱 향상된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성과로 ▲도민·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반려동물의 가치 확인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 기여 ▲축제 참여업체 매출 증가 등 펫산업 육성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동물학대 및 유기방지 등 홍보 캠페인 전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만 ▲축제장 내 먹거리 부족 ▲주차장 운영 및 클린하우스 등 부스 배치 미흡 ▲서귀포시지역 홍보 부족 ▲육지부 반려동물 행사와 시기가 겹쳐 관련업체 참여 저조 등은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큰 성과”라고 평하고, “축제 기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도민들이 바라는 동물보호·복지관련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막둥이’를 주제로 한 ‘2019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에는 총 4만4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제주시(88.6%)에 거주하는 30~40대(55.2%) 도민이 축제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참가자 90.6%가 축제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내년 축제에도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참가자는 98.8%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물등록 의무 및 외출 시 목줄착용 의무를 묻는 질문에는 각각 77.7%와 88.1%가 ‘알고 있다’고 답해 반려인들의 높인 인식수준을 보여줬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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