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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1차산업 현안 해결·소득 증대에 공직자 역할 중요’

김애숙 정무부지사, 25일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현안업무 점검회의 주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5일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차산업 현안 해결과 소득 증대를 위해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담당 부서인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의 4월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현안 논의,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추진상황을 비롯해 비료사용 처방서 이행농가 추적관리 시범사업, 2024 농지대장 일제정비, 민간 배송시스템 활용,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전반적 검토 및 개정, 구제역 청정지역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인증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또한 수산업 공익기능사업, 제주바다 생태환경 개선사업, 외국인 어선원 가족 초청행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국해녀협회 설립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개최, 제주-추자-완도 항로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정 및 향후 계획, 중국(칭다오)-제주-일본 카페리 항로 개설 등 해양수산 분야 현안도 공유됐다.

 

이외에도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제주 품종 확대 보급,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제주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 신축, 지하 해수 활용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 연구, 악성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 등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취임 후 1차산업 현장을 다니면서 종사자들의 노고와 많은 현안을 실감했다”면서 “공직자들의 노력이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질문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뿐만 아니라 이에 대해 도의회에 설명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1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심의와 국비사업 절충에도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며, “재원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꼭 필요한 사업이 추경에 반영되는 것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 절충에도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크고 작은 1차산업 관련 행사들이 많이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직원들이 근로자의 날 포상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적극 배려하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4월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2회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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