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강추위에 얼어붙은 제주, 대중교통 이용해야

2018.01.24 09:37:15

전날 오후부터 내린 폭설과 한파로 제주가 얼어붙었다.


오전 9시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가 전면 통제됐으며, 번영로와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명림로에서는 대형차량과 소형차량 모두 체인 장착이 필요하다.


그 외 평화로와 서성로, 제2산록도로, 첨단로, 애조로, 일주도로에서도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2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한 도심지 역시 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특히 차량 통행이 적은 이면도로나 회전구간 등에는 빙판길과 함께 블랙아이스가 형성된 곳도 많아 출퇴근길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6시 기준 2.2cm의 눈이 쌓인 제주공항에서는 제설차 8대 등 동원 가능한 장비를 모두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별다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제주를 비롯한 전국이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이번주 내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그동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당분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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