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들, 자기차고지 갖기 신청 급증

2017.08.07 09:49:01

이주민 증가와 차량대수 증가로 제주시내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실적이 전년 대비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7일, 지난 상반기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실적이 77개소 128면을 기록했으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사업에도 23개소 37면이 추가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오는 9월중순까지 총 165면의 자기차고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 전년 46면 대비 3.6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올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보조율의 경우 전년 50%에서 90%로 상향됐고, 지원금 역시 최대 4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지원단가는 담장 철거비 80만원, 대문 철거비 70~180만원, 주차장 포장비가 60~100만원까지 지원되는 반면, 의무사용 기한은 5년에서 최소 10년이상 유지토록 강화됐다.

 

제주시에서는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오는 2018년에는 최소 200면 이상의 자기차고지 구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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