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일, 관내 자가용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제주시의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2017년 대비 9.2%, 2016년 대비 15.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고지등록제 대상인 중형차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나타났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형, 소형, 대형 등 전차종에서 신규등록이 감소하고 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되며,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과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등의 정책이 맞물리면 신규등록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2016~2018년 4월말 기준 자가용 신규 등록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