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정문화원·아이클릭보습학원, 아동 수학 교육 협약

[제주교통복지신문] 국제가정문화원이 아이클릭보습학원과 제주 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수학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안정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과 성수열 아이클릭보습학원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국제가정문화원에 등록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교육을 무상 지원한다. 아이클릭보습학원은 수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공간과 강사진을 제공한다. 국제가정문화원은 지원 대상 아동을 연계하고 교육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소통을 맡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육 일정 조율, 학습 자료 공유, 참여 현황 확인 등 운영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 지원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이어지며, 필요할 경우 상호 합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국제가정문화원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습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기초 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클릭보습학원 관계자는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에 함께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2026-04-28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6월 27일 청년마음건강콘서트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27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청년마음건강콘서트-청춘, 소란해도 괜찮아’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년층을 위한 문화행사로, 공연과 상담을 결합한 뮤직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밴드 소란(SORAN)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장광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제주청년마인드링크를 통해 관람 신청과 고민 사연을 사전 접수한다. 대인관계, 진로, 번아웃 등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제출할 수 있으며, 채택된 사연은 현장에서 소개된다. 사연에 맞춘 상담과 함께 신청곡을 들려주는 순서도 예정돼 있다. 정영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자 이번 문화 행사를 기획했다”며 “공감과 연대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관람 신청과 사연 접수는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2026-04-21
[탐사] 제주 외국인 직접투자 자본 이탈 가속…난개발 논란 딛고 신뢰 회복 과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과거 제주 경제의 고도 성장을 견인했던 대규모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격한 감소세를 넘어 기존 자본마저 이탈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 유치 정책의 전면적인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7일 도내 투자 유치 관련 기관 및 경제 지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제주 지역의 신규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수천억 원대 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던 기존 사업들마저 전면 백지화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과거 투자 유치의 최대 실적으로 꼽히던 대형 복합 리조트와 관광 단지 개발 사업들이 고금리 기조와 맞물려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서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로 방치되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러한 외투 자본 이탈의 기저에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 요건이 대폭 강화된 데다 난개발과 환경 파괴 논란으로 도민 사회의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이 뼈아픈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거 중국 자본 중심의 맹목적인 콘도 분양형 개발 방식이 제주의 고유한 생태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부동산 가격 폭등이라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는 비판적 성찰이 행정 내부와 도민 사회 전반에 확산된 결과다. 여기에 더해 사업 승인 이후에도 환경 영향 평가와 경관 심의 등 겹겹이 쌓인 행정 절차가 지연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해 결국 자본 철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는 단순한 양적 자본 유치를 넘어 정보통신기술과 청정 바이오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신산업 분야의 건전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질적 성장 체제로 정책 패러다임을 급선회하고 있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사는 "투자자 이탈을 막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환경 훼손을 엄격히 차단하되 합법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행정 인허가 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 자본이 단순한 부동산 투기에 머물지 않고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 진흥 지구 지정 요건을 개편하고 실효성 있는 사후 관리 지표가 법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