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활약 돋보여…지역 자산에 감성을 입히다

  • 등록 2026.04.07 17: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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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가들의 창의적 상품 개발 및 공간 재생 인기…새로운 문화 산업 동력 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도내 곳곳에서 활약하며 제주의 문화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7일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 콘텐츠 관련 부서에 따르면 제주의 폐가나 낡은 창고를 개조해 갤러리, 서점, 카페 등으로 탈바꿈시킨 청년 창업가들이 늘면서 쇠퇴해가던 원도심과 농어촌 마을에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은 단순한 상업적 이익을 넘어 지역의 전통 장인들과 협업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의 공예품을 만들거나 제주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는 독립 잡지를 발행하는 등 기성 문화와 차별화된 '제주다움'을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러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과 판로 개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적인 시도는 제주 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자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 모델이 되고 있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사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 활동이 저작권 분쟁이나 불공정 계약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법률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공유 재산을 활용한 저렴한 작업 공간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조례를 더욱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임의순 기자 soon@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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