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 관악제 금빛 선율로 물들다…전 세계 음악인들의 화합의 장

  • 등록 2026.04.07 1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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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광장 및 오름 등 야외 무대 공연 확대로 도민 문화 향유권 증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웅장하고 화려한 관악의 울림이 제주의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제주 국제 관악제'가 개막하며 전 세계 정상급 관악 연주자들과 음악 팬들을 환상의 섬 제주로 불러모으고 있다.

 

7일 관악제 조직위원회와 문화 예술 부서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세계 30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전문 공연장은 물론이고 탑동 광장과 돌문화공원 등 야외 무대에서 다채로운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본지 취재을 종합하면 관악제는 단순히 권위 있는 콩쿠르나 전문 연주자들만의 무대를 넘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관악제' 등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제주의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름 콘서트'는 관악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제주의 서정적인 미학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제주만의 독창적인 음악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제 관악제는 음악을 통해 언어와 국가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의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 권영찬 교수(상담심리학 박사)는 "웅장한 관악의 울림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벅찬 감동과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악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청소년 관악단을 육성하고 생활 속 음악 동호회와 연계하여 도민들의 문화적 저변을 넓히는 교육적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임의순 기자 soon@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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