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를 '스마트MICE'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4년간 도정이 사활을 걸고 추진한 카본프리 아일랜드와 관련된 첨단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등의 핵심사업은 모두 타 지자체로 넘어가고, MICE 산업이 제주의 미래로 결정된 것이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를 비롯…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습지가 소재한 제주시 조천읍지역이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순천시, 창년군, 인제군 등과 함께 제주시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게 된 것이다. ’람사르습지 도시‘란…
전기차 보급대수 증가와 함께 충전기 관련 사고발생 건과 사용자 불만도 함께 증가하자 환경부가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강화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9월 국…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도정의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주연구원 고승한 연구위원은 ‘제주지역 독거노인의 생활실태와 정책 대응방안’ 연구에서 제주지역 홀로 사는 노인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제주 독거노인의 복지수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독거노인…
제주도가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제공기관과 교육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활동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한달 간 중증 장애인활동지원기관 공개모집이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제주시 활동보조 제공기관 2개소와 서귀포시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1개소이다. 도는…
제주 이주를 택하는 인구가 점차 감소하며 도의 인구정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2018년 9월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로 유입된 인구는 1,041명으로 지난 2017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 한해 동안 거세게 불던 제주이주 열풍은 집값 상승 등의 악…
원희룡 지사는 19일 “최근의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를 유발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하수량 원단위 대폭 하향 조정’이 비록 제 임기 중에 이뤄진 일은 아니지만, 현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이번 하수역류 사태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도의회 환경도…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제주음식의 펼쳐진 맛의 길을 따라 눈으로, 입으로, 몸으로 즐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오는 20일 11시부터21일 18시까지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제주음식박람회에서는 행사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전국 팔도요리 경연과…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 어제 내륙지방에 머물던 미세먼지가 제주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환경부 대기질 자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기준 제주시의 미세먼지 수치는 90㎍/m³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초미세먼지는 57㎍/m³로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어스널스쿨의 실시간 대기질 자료…
최근 불거지고 있는 자유한국당 합류여부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팬클럽 행사에서도 우회적으로 입을 열었다. 원 지사는 지난 13일, 함덕 서우봉 일대에서 진행된 ‘프랜즈원 팬클럽 행사’에서 “최근 언론에서 회자되는 중앙정치 합류와 관련해서, 선거에서 밝힌 대로 도민만 바라보고 걸을 것”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위주로 운영되던 제주 지역의 해수욕장들이 사계절 운영가능한 관광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12일, 협재와 곽지, 이호테우 등 3개 해수욕장을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에는 10년간 국비 30억 4천만원, 지방비 30억 4천…
전기차를 운행하며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배터리 방전에 대한 두려움이다. 최근 60kW급 배터리를 장착한 2세대 전기차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충전소가 없는 외곽지에서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었을 때 속수무책인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렌터카가 많은 제주의 경우 사용법에 익숙치않은 관광…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특정 지역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속가능한 섬 관광을 위한 미래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제주국제컨퍼런스 2018」의 결과를 제주관광 이슈포커스 9월호를 통해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우도와 같은 일부 유명 관광…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늘밤 9시 서귀포 남서쪽 160km 해상까지 접근하며 제주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오전 9시 기준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km 부근에서 25km의 속도로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콩레이'는 오늘밤 9시 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등록대수를 바탕으로 '전기차 메카'를 자부하던 제주도의 충전인프라가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관리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월 30일, 한국교통장애인제주도협회와 제주한라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전기차충전기 안전 캠페인'에서는 제주 지역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