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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내 콘텐츠기업 연계 제주형 케이(K)-콘텐츠 발전 도모

오영훈 지사 “콘텐츠산업 발전 위해 도내 기업 간 소통과 협력 강화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국 콘텐츠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네 번째 순서로 도내 콘텐츠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11시 40분 W360에서 제주 콘텐츠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정의 주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제주형 콘텐츠산업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연결과 융합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지식정보, 게임 등 다양한 도내 콘텐츠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애로점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제주 출신 뮤지션인 이레 씨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업 소개, 2024년도 제주도 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방향 공유,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제주 소재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는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정은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내 기업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텐츠기업 대표들은 도내 기업들이 생산한 콘텐츠 상품 활용방안 마련, 국내외 민간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제주도의 역할 요청, 제주지역 콘텐츠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교두보 역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다양한 제주 소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 제주도청 회의실에 캐릭터와 작품 등 콘텐츠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국내외 민간기업 투자 확대와 관련해서는 “제주도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을 바탕으로 해외국가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이 생산한 콘텐츠상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기업 대상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상품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제주 콘텐츠 산업이 아세안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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