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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소 사육농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시 주의사항 안내

사육하는 소에 2ml 피하접종, 폐사 등 접종 사고 시 보상금 지급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육 소에 대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적정 면역형성을 위해 접종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백신은 반드시 2~8℃로 보관해 얼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하기 30분 전에 꺼내 희석액 5ml를 동결건조 백신과 혼합한 후 혼합한 백신용액을 모두 희석액 병에 넣어 접종해야 한다.

 

한번 개봉한 백신은 가급적 당일 사용해야 하며, 접종용량은 마리당 2ml를 피하접종해야 한다.(피하접종외의 접종방법으로는 면역형성 안됨)

 

접종 시에는 가축이 최대한 안정된 상태에서 접종함으로써 가축과 접종자의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한 백신으로(약독화 생백신) 일부 접종개체에서 경미한 접종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개체에서 접종 후 목과 머리 등 백신접종 부위 인근에 0.5~2㎝의 결절이 생길 수 있으며, 부분적인 염증과 발열이 나타날 수 있으나 2~3주 이내 소멸된다.

 

백신의 휴약 기간은 없으며, 접종으로 인해 소가 죽거나 부상당한 경우 보상이 가능하므로 소 사육농가에서는 접종요령과 주의사항을 준수해 접종하면 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는 적절한 수준의 면역항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접종방법(피하접종)을 준수해달라”며 “접종에 따른 휴약기간이 없고, 백신접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의 사고는 보상이 가능하므로 농가에서는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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