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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병삼 제주시장,‘럼피스킨병’유입 방지를 위한 행정력 펼칠 것 주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일, 11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제주도와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의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신속한 백신 접종, 그리고 적극적인 차단방역과 매개체 방제 대책을 추진해 청정제주를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 한 달 동안 평균 강수량은 예년 대비 20% 수준에 불과해 가을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하면서, 이에 따른 관정, 급수탑, 양수기 등 시설․장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선제적가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급수지원을 위한 소방서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또 산불 취약지역 관리대책과 주민 대피 계획이 포함된 산불 매뉴얼 체화 등 산불 진화 체계를 차질없이 구축해 산불 없는 제주시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 1종 주거지역, 자연 취락 지구 등에 대한 건축물 인․허가 기준이 대폭 변경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어제 도의회를 통과됐다고 전하면서 이에 따른 업무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인허가 과정에서 과오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 숙지를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항지하차도에서 사고 등의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제CCTV 회선을 제주시 재난상황실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하면서, 오늘부터 시행되는 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인근 지역에 대한 주차단속을 병행해 본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타시도 교류 등으로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제주시가 제출한 2024년 본 예산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제주시의 필수적인 사업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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