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개체수 급증, 포획 및 중성화 사업 추진

2019.03.21 10:12:44

제주시는시내와 마을을 배회하는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길고양이 집중 TNR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TNR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 후 중성화해 다시 방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거주지 인근 길고양이에 대한 TNR을 원하는 시민 또는 동물보호단체는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되며, 신고 후에는 구조팀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 및 보호한 후 살던 곳에 다시 방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길고양이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보호받는 동물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명존중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제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