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클래식 타악기가 들려주는 못다한 이야기'를 4월 28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편곡됐으며, 로담 발레단의 무용곡으로도 사용됐던 로담 슈트(Rodion Schedrin)의 '카르멘 스위트(Carmen Suite)'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덧붙인 클래식 타악기와 현악기 오케스트라의 흥미로운 곡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의 작곡가 조르주 비제가 작곡해 1875년 초연한 작품으로 대표적인 프랑스 오페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소 어렵고 진부해질 수 있는 음악에 리드미컬하고 창의적인 타악기 사운드가 더해져 클래식 입문자들조차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주는‘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본 작품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로, 제주아트센터는 2024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10개의 작품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도서관 주간 원데이 클래스’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증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홍보, 지속적인 도서관의 발전 등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지정한 주간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애월도서관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이용자들이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자기만의 소품을 직접 꾸미고 만드는 캘리그라피 소품 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4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일자는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애월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독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가족 모두가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도서관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어린이&학부모 프로그램‘상상을 펼치는 팝업북’참여자를 모집한다. ‘상상을 펼치는 팝업북’는 김하영 팝업북 작가와 함께 쉽게 버려지는 그림책을 재활용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담은 팝업북으로 재탄생하는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3~4학년 및 학부모 20팀이고, 접수 기간은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4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 진행되며, 애월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말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3월부터 청소년 동아리 JIUS와 어린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그림책 함께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IUS(Jeju Internationalschool Union Supporters)는 제주 국제학교 SJA(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로 제주 치매광역센터에서 위촉받은 치매 파트너스 학생들로 구성됐다. '치매+그림책 함께 놀자!'는 기존 도서관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SJA 청소년 동아리 JIUS 학생들이 주축이 돼 어린이들과 함께 치매 관련 그림책을 읽어보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4월에는 그림책 '파랑 오리'를 읽고 치매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여자 접수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에 공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도서관 주간 인식 제고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 총 37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이 선정됐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작가 섭외 및 강연료 등을 지원받아‘너는 왜 우니? 소복이 작가 북토크’라는 주제로 그림책 이야기와 ‘네 컷 만화 그리기’활동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 동반 15가족이며, 4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유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제주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제주도민, 정부 및 정당 관계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의 절반 이상이 고령 유족과 생존희생자로 추념식의 뜻을 더했다.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안부 차관, 이상훈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송두환 국가인원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를 비롯한 서울·인천·부산·광주·경남 등 지역도민회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석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 교육감도 제주4·3의 기억과 정신을 함께 공유했다. 올해 76주년 추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유족 사연 등 행사 전반에 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추념식은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구성된다. 식전행사로 종교의례에 이어 제주 출신 뮤지션 조이가락의 공연과 김효은 작가의 라이브 캘리그라피 쇼, 4·3평화합창단의 공연, 제주여자고등학교 김지원 학생의 추도시 낭송, 제주도립 제주예술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이 진행된다. 추념식 본행사는 묵념, 애국가 제창, 제주4·3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사연, 추모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도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4·3영령을 추모하도록 추념식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추념식 사회는 KBS 한승훈, 이각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해군본부와 해병대사령부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해병대9여단 군악대, 해군7전단 군악대를 파견해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을 지원하며 4·3희생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 애국가 제창은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1위 등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바리톤 김동규 씨와 한국을 빛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명화 특별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의 입장료를 폐막 전 마지막 3일 동안(5~7일) 할인한다. 이번 전시는 마티스와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이자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입장객은 관람료 50% 할인, 도민은 관람료 50% 할인과 추가 20% 할인이 적용되며, 아트상품 또한 50~70% 할인(위탁 상품 제외)해 판매한다. 관람요금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 마감은 오후 5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라며 “다시 접하기 어려운 전시인 만큼 할인된 관람료로 두 거장의 작품을 만나보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가파도는 섬 전체가 봄으로 물들어 있다. 푸르른 바다와 포근히 안겨있는 섬에는 청보리 물결, 노란꽃 물결 지금 가파도를 찾아오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가파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서귀포시 가파리마을회가 주최하는 제13회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8일까지 (토·일요일 총 8회) 가파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20년부터 2022년 3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고, 작년에서야 축소 운영되다가 다시금 청록색 바람을 일으키며 청보리 밭 및 돌담길 걷기, 가파도 자연 문화 탐방으로 중점 구성했고 이는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가파도 섬 특유의 자연과 자연 문화경관를 체험하고 일상으로부터의 힐링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푸른물결 너머 하나로 이어져 있는 송악산, 단산, 산방산 멀리 한라산까지 섬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파도를 왕래하는 선박은 축제 기간에는 17편 증편 운행하여 가파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승선 불편을 덜어 드릴 계획이다. 강상준 가파리장은 “13회째를 맞이하는 가파도청보리축제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서홍동마을회 주관으로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홍동 웃물교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웃물교 벚꽃구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웃물교 벚꽃길은 서홍천 주변으로 펼쳐지는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벚꽃명소로서, 올해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많은 상춘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마술쇼, 가수 해바라기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겨운 무대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벚꽃길의 묘미 버스킹을 비롯해 아트풍선,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장터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웃물교 벚꽃구경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게 되어 기쁘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봄의 정취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