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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영주 인삼박물관, ‘인삼재배와 약용문화(국가무형문화재)’ 특별전 개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8일부터 내년 7월까지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경북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지난해 12월)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8일부터 내년 7월까지 △1부-인삼의 재배 △2부-인삼의 약용문화로 나눠 부분별 주제로 전시된다.


‘1부-인삼의 재배’ 전시관에서는 인삼이 언제부터 재배 되었는지와 함께 인삼 재배에 대한 당시 사회적인 인식과 구체적인 재배법을 소개한다. 실학자로 알려진 △서유구(徐有榘)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유득공(柳得恭)의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이학규(李學逵)의 『낙하생집(洛下生集)』 「삼서(蔘書)」 의 인삼재배 내용들을 관람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2부-인삼의 약용문화’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인삼이 어떻게 약재로 쓰였고 그것이 또 얼마나 귀했는지 설명하고 그 효능을 간략하게 안내한다. 특히 ‘본초강목(本草綱目)’, ‘동의보감(東醫寶鑑)’과 함께 ‘이석간경험방’을 통해 설명한 것이 돋보인다.


인삼박물관은 전시에서 설명하지 못한 다양한 자료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특별기획전 자료집을 통해 전문적이고 자세하게 소개해 심도 깊은 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특별전이 풍기인삼의 고장인 영주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풍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내년에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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