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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인천시, 북한 보건의료 함께 이해해요

인천시, 서해평화 특별기간 맞아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1 서해평화 특별기간(10.2.~10.16.)을 맞아 10월 8일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키 위해 기획된 아카데미는 인천시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이하 KOFIH)이 공동 주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국경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보건의료 현황(세션1)과 그 동안의 대북 지원 사업과 그 시사점을 공유(세션2)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아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한다. 북한 출신 약사인 이하나 약사가 북한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이수경 인하대학교 교수가 북한주민의 영양실태와 한반도 영양건강 공동체 준비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신영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제기구의 북한 지원사업 경험과 시사점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 세션에는 김 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김혜영 월드비전 북한사업실장, 백주왕 KOFIH 한민족협력사업부 부장이 참여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보건의료분야의 국제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면서 “서해평화 특별기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가 북한의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와 인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분위기를 조성하고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아카데미는 북한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OFIH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선착순 30명)에서 온라인은 인천시와 KOFIH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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