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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충북농기원,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초코팽이’ 개발

진한 갈색으로 버섯 발생이 균일하며 수량성이 높은 특징 보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갓 색이 진한 갈색이며, 수량이 높은 갈색 팽이버섯 ‘초코팽이’신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지금까지 도 농업기술원은 갈색 팽이버섯 5품종을 개발했다. 그 중 진한 갈색 팽이버섯 품종인 ‘흑향’과 ‘여름향2호’의 버섯 발생률이 불균일하다는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6번째 품종인 ‘초코팽이’가 탄생했다.


이번에 육성한 팽이버섯 신품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우수 교배계통 선발과정을 거친 후 3차례의 품질 특성 및 생산력 검증과 현장에서 농가실증 시험까지 끝내고 지난 9월 24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출원된 신품종의 품종명은 갓 색이 진한 갈색을 띠며, 그 색깔이 마치 초콜렛 같다고 하여 ‘초코팽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이번에 출원한 ‘초코팽이’는 진한 갈색 팽이버섯의 기존 품종과 비교해 버섯 발생률이 균일하며 버섯 대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일정한 미색을 띤다.


버섯 재배 배지 병 당 유효경수는 24%, 수량은 19% 증대를 보인 다수성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 전종옥 버섯팀장은 “버섯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기존 갈색팽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초코팽이’버섯이 신속히 재배농가에 보급돼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적 기술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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