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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울산국제영화제 공모 선정작 제작지원 사업’공모 ‘영미 사진관’등 촬영 본격화

13개 작품은 울산 배경 … 12월‘제1회 울산국제영화제’상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울산시는 ‘울산국제영화제 공모 선정작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35개 작품의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울산을 배경으로 한 13개 작품의 촬영도 본격화되고 있다.


’공모 선정작 제작지원 사업‘은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꿈을 실현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영화제작에 총 2억 3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총 270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35편이 선정됐다.


선정작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제작을 끝내고 오는 12월에 개최하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중 ‘영미 사진관’, ‘용덕마을’, ‘열대야의 바다’ 등 13개 작품이 울산에서 이미 촬영에 들어갔거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용덕마을’은 북구 무룡동 달곡마을 등을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갔는데 제작 관계자는 “울산은 빼어난 자연 풍광과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울산에서 ‘제2의 리틀 포레스트’처럼 아름답고 녹음이 우거진 장면이 담긴 힐링 영화를 만들고 싶다. 기회가 있으면 또 울산에서 촬영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 현지에서의 영화 촬영으로 배우 및 스태프 등 총 200여 명이 10월 말까지 체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 출렁다리, 북구 제전항 등 울산 곳곳을 누비며 울산을 영상에 담고 있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서 울산 홍보를 많이 하고 있어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는 12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일 동안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지역 내 영화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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